미국 큰손들은 무엇을 들고 있나
미국에서 1억 달러 넘는 돈을 굴리는 기관투자자는 분기가 끝나면 45일 안에 자기가 들고 있는 미국 상장 주식을 공시해야 합니다. 이것이 13F 보고서이고, 덕분에 워런 버핏이나 빌 애크먼 같은 이름난 투자자가 무엇을 들고 있는지 누구나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한 사람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이름난 투자자 여러 명의 보고서를 겹쳐 놓고, 같은 종목을 여러 곳이 함께 들고 있는지와 직전 분기와 견줘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봅니다. 혼자 종목을 처음부터 찾는 대신, 이미 큰돈을 굴리는 사람들이 어디에 돈을 넣어 두었는지를 같은 방식으로 적어 두는 화면입니다.
⚠️ 읽기 전에 알아 둘 것 세 가지입니다. ① 실시간 매매 내역이 아닙니다. 분기말 기준 보유 현황이고 공개는 최대 45일 뒤라, 공시가 나온 지금도 그 기관이 여전히 들고 있는지는 이 자료로 알 수 없습니다. ② 공시 범위가 좁습니다. 미국 상장 주식 중심이라 채권·현금·해외 상장 주식과 공매도 물량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 여기 합계는 그 기관의 전 재산이 아닙니다. ③ 보유가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아래 문구는 공시된 사실과 그 시점을 적은 것이지, 지금 매수·매도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기관마다 금액 상위 50종목까지만 담습니다. 3,000종목을 신고하는 곳이 있는데 그 꼬리까지 담으면 "여러 곳이 함께 들고 있다"가 우연한 겹침으로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새로 들어옴"도 같은 이유로 직전 보고서의 상위 50종목에는 없었다는 뜻입니다.
ALPHABET INC (CAP STK CL A) — 기관 11곳의 보고서에 함께 올라 있습니다.
직전 보고서와 견주면 신규 매수 2곳 · 추가 매수 5곳 · 일부 매도 3곳입니다(매수한 곳에서 매도한 곳을 빼면 +4). 다만 13F 는 분기말 기준이고 제출까지 최대 45일이 걸립니다 — 기준 분기는 2026년 6월 30일 이고 오늘의 보유 상태가 아닙니다. 이 화면의 의견은 여기까지입니다: 공시된 사실과 그 시점을 적을 뿐, 지금 매수·매도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지도 — 몇 곳이 들고 있고, 이번 분기에 늘렸나
가로는 그 종목을 들고 있는 기관이 몇 곳인가, 세로는 직전 보고서와 견줘 늘린 곳이 많은가 줄인 곳이 많은가입니다. 동그라미 크기는 보유 금액 합계입니다.
동그라미에 마우스를 올리면 종목 이름과 합계 금액이 나옵니다. 세로 위치는 기관의 수이지 지분을 얼마나 늘렸는지가 아닙니다 — 한 곳이 크게 늘리고 두 곳이 조금 줄였으면 아래쪽에 놓입니다.
요즈음 나온 이야기
최근 일주일 기사 중 제목에 미국 시장·큰손 이야기가 들어간 것입니다. 이 소식이 위 표와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적지 않습니다 — 읽고 판단하시는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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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DGAR 에 공시된 13F 보고서를 그대로 옮겨 적은 것이며, 매매 신호나 투자 판단 자료가 아닙니다. 분기 종료 후 최대 45일 뒤에 공개되므로 지금의 보유 상태와 다를 수 있고, 공시 대상 자산에도 범위와 한계가 있습니다. 가장 최근 보고서는 2026년 6월 30일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