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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매거진

뉴스와 증권사 화면에 매일 나오는 말을 한 편에 하나씩 풉니다. 편마다 그림 한 장, 잘못 읽기 쉬운 자리, 이 사이트에서 그 숫자를 실제로 보는 화면을 붙였습니다.

경제 지표 12편

뉴스에 매일 나오는 물가·금리·성장 숫자가 무엇을 재는지, 어디서 잘못 읽기 쉬운지.

  • 소비자물가지수(CPI)

    가계가 자주 사는 물건과 서비스의 가격을 한 바구니에 담아, 그 바구니 값이 얼마나 변했는지 잰 숫자입니다.

  • 인플레이션

    물가가 전반적으로 계속 오르는 현상 —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줄어듭니다.

  • 근원물가

    값이 크게 출렁이는 먹거리·에너지를 빼고 본 물가 — 물가의 바탕 흐름을 보려는 숫자입니다.

  • 디플레이션

    물가가 전반적으로 계속 내리는 현상 — 반가워 보이지만 경기를 얼어붙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스태그플레이션

    경기는 가라앉는데 물가는 오르는 상태 — 정책으로 풀기 가장 어려운 조합입니다.

  • 기준금리

    중앙은행이 정하는 금리의 기준점 — 예금·대출·채권 금리가 이 숫자를 따라 움직입니다.

  • 실질금리

    겉으로 보이는 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금리 — 돈이 실제로 불어나는 속도입니다.

  • 생산자물가지수(PPI)

    기업끼리 거래하는 물건·서비스의 가격 변화 — 소비자물가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곤 합니다.

  • 국내총생산(GDP)

    한 나라 안에서 일정 기간 새로 만들어진 물건과 서비스의 가치를 모두 더한 값 — 경제의 크기입니다.

  • 환율

    두 나라 돈을 바꾸는 비율 — '원·달러 환율이 오른다'는 원화 값이 내린다는 뜻입니다.

  • 장단기 금리차

    오래 빌려주는 채권 금리에서 짧게 빌려주는 채권 금리를 뺀 값 — 마이너스가 되면 '역전'입니다.

  • 경기 침체

    경제 활동이 넓게, 꽤 오래 줄어드는 시기 — 흔히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설명합니다.

투자 첫걸음 17편

주식 계좌를 처음 열었을 때 화면에서 막히는 말들. 공식보다 읽는 법부터.

  • 주식과 주주

    주식은 회사를 잘게 나눈 소유권 조각이고, 그 조각을 가진 사람이 주주입니다.

  • 시가총액

    주가에 주식 수를 곱한 값 — 시장이 매긴 회사 전체의 가격표입니다.

  • 주가지수(코스피·코스닥)

    여러 종목의 가격을 한 숫자로 묶어 시장 전체의 온도를 재는 값입니다.

  • 호가와 체결

    호가는 매수·매도하겠다고 부른 가격이고, 양쪽 가격이 맞아 거래가 성사되면 체결입니다.

  • 상한가·하한가

    국내 주식이 하루에 움직일 수 있는 폭은 기준가에서 위아래 30%까지입니다.

  • 예수금과 결제일(T+2)

    주식 거래는 체결되고 이틀 뒤(T+2)에 돈과 주식이 실제로 오갑니다.

  • 배당과 배당락

    배당은 회사가 이익을 주주에게 나눠 주는 돈이고, 배당락일부터 매수한 사람은 그 배당을 받지 못합니다.

  • PER(주가수익비율)

    주가가 1주당 순이익의 몇 배인지 — 이익으로 따진 가격표입니다.

  • PBR(주가순자산비율)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인지 — 장부상 재산으로 따진 가격표입니다.

  • ROE(자기자본이익률)

    주주가 맡긴 자본으로 1년에 몇 퍼센트의 순이익을 냈는지 보여 주는 값입니다.

  • EPS(주당순이익)

    회사의 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눈 값 — 내 주식 1주가 번 이익입니다.

  • 우선주

    보통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을 더 받기로 정한 주식입니다.

  • ETF(상장지수펀드)

    지수를 따라가도록 만든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게 한 상품입니다.

  • 분산투자

    돈을 여러 곳에 나눠 넣어 한 곳의 사고가 전체를 무너뜨리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

  • 복리(눈덩이 효과)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어,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어나는 속도가 빨라지는 원리입니다.

  • 공매도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먼저 팔고, 나중에 사서 갚는 거래입니다.

  • 거래대금

    하루 동안 거래된 주식의 금액을 모두 더한 값 — 시장에 돈이 얼마나 오갔는지 보여 줍니다.

지수·ETF와 차트 12편

지수에 오래 돈을 넣을 때 알아야 할 규칙과 비용, 그리고 시세 차트를 처음 읽는 법.

  • 거래소와 지수(나스닥·S&P 500)

    나스닥은 주식을 사고파는 시장(거래소)이고, 나스닥100·S&P 500은 정해진 규칙으로 종목을 골라 담은 바구니(지수)입니다.

  • 지수의 종목 교체(정기 변경)

    지수는 정해진 날마다 기준에 못 미친 종목을 빼고 새로 큰 종목을 넣습니다 — 바구니가 스스로 물갈이를 합니다.

  • 지수의 종목 비중 상한

    한두 종목이 지수를 통째로 끌고 가지 않도록, 한 종목이 차지할 수 있는 비중에 상한을 둔 규칙입니다.

  • 총보수와 bp(베이시스 포인트)

    ETF를 들고 있는 동안 해마다 떼이는 비용 — 작아 보여도 수십 년 복리로 쌓이면 차이가 커집니다.

  • 괴리율과 추적오차

    ETF 가격이 실제 담은 자산 가치와 얼마나 다른지(괴리율), ETF 성과가 지수와 얼마나 어긋나는지(추적오차)를 재는 두 숫자입니다.

  •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함정

    하루 수익률의 2배(또는 반대)를 따라가는 상품은 오르내림이 반복되면 지수보다 더 깎입니다.

  • 환헤지(H)와 환노출

    해외 지수 ETF 이름 끝의 (H)는 환율 변화를 막아 둔 상품이라는 표시입니다 — 막는 데에도 비용이 듭니다.

  • 거치식과 적립식

    가진 돈을 한 번에 넣을지(거치식), 같은 금액을 나눠 꾸준히 넣을지(적립식)의 차이입니다.

  • ETF 이름 읽는 법(KODEX·TIGER·QQQ)

    국내 ETF 이름은 '운용사 브랜드 + 따라가는 지수 + 방식 + 꼬리표' 순서로 붙습니다 — 이름만 읽어도 무엇을 담았는지 대부분 보입니다.

  • 이동평균선

    최근 며칠 동안의 종가 평균을 날마다 이어 그린 선 — 들쭉날쭉한 가격을 매끈하게 펴서 흐름을 봅니다.

  • 캔들(봉) 읽기

    하루 동안의 시가·고가·저가·종가 네 가격을 막대 하나에 담은 그림입니다.

  • 추세와 지지·저항

    고점과 저점이 어디로 움직이는지가 추세이고, 가격이 자꾸 멈추는 자리가 지지선·저항선입니다.

사업 숫자 10편

매출이 커 보여도 남는 돈이 없으면 사업은 버티지 못합니다. 장사와 회사의 숫자에 속지 않는 법.

  • 투자수익률(ROI)

    넣은 돈 대비 몇 퍼센트를 벌었는지 — 투자 하나가 제값을 했는지 보는 가장 기본 숫자입니다.

  • 광고비 대비 매출(ROAS)

    광고비 1원이 매출 몇 원을 데려왔는지 — 매출 기준이라 ROAS가 높아도 적자일 수 있습니다.

  • 운전자본

    회사가 당장 버틸 수 있는 단기 체력 — 1년 안에 현금이 될 자산에서 1년 안에 갚을 빚을 뺀 값입니다.

  • 이익률(매출총이익률·순이익률)

    팔고 나서 실제로 얼마가 남는지 — 매출에서 무엇까지 빼느냐에 따라 이익률이 여러 개입니다.

  •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이자·세금·감가상각비를 빼기 전 본업으로 버는 이익 — 설비가 많은 회사끼리 비교할 때 씁니다.

  • 손익분기점(BEP)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최소 몇 개를 팔아야 하는지 — 이 선을 넘는 순간부터 이익입니다.

  • 연 환산 매출(런레이트)

    지금 속도라면 1년 매출이 얼마인지 — 성수기 한 달로 계산하면 실제보다 부풀려집니다.

  • 고정비와 변동비

    안 팔아도 나가는 돈과 팔수록 늘어나는 돈 — 이 둘을 나눠야 손익분기점이 보입니다.

  • 영업현금흐름과 흑자도산

    장부상 이익과 통장에 들어온 현금은 다릅니다 — 이익을 내고도 현금이 말라 쓰러질 수 있습니다.

  • 고객생애가치(LTV)와 고객획득비용(CAC)

    손님 한 명이 평생 남겨 주는 이익과, 그 손님 한 명을 데려오는 데 든 비용을 맞대 보는 숫자입니다.

숫자로 직접 해 보려면

복리가 빚에서는 어떻게 거꾸로 작동하는지, 작은 빚부터 갚을 때와 이자 높은 빚부터 갚을 때 무엇이 달라지는지는 눈덩이·눈사태에서 내 숫자로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