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Short Selling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먼저 팔고, 나중에 사서 갚는 거래입니다.
- 주식을 빌림
- 1만 원에 매도
- 8천 원에 다시 매수
- 빌린 주식을 돌려줌
- 차액 2천 원(수수료·이자 전)
보통의 거래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팔 때 이익이 납니다. 공매도는 순서를 뒤집습니다. 주식을 빌려 지금 가격에 먼저 팔고, 나중에 사서 빌린 주식을 돌려줍니다.
그래서 주가가 내려야 이익이 납니다. 1만 원에 빌려 판 주식을 8천 원에 사서 갚으면 2천 원이 남고, 1만 2천 원에 사서 갚아야 하면 2천 원을 잃습니다.
손실에 끝이 없다는 점이 일반 투자와 다릅니다. 주식을 사면 잃는 돈은 넣은 돈까지지만, 공매도는 주가가 오르는 만큼 갚을 값도 끝없이 오릅니다.
국내에서는 주식을 빌리지 않고 먼저 파는 무차입 공매도가 금지돼 있고, 시장이 크게 흔들릴 때 정부가 공매도를 한동안 막은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2008년·2011년·2020년·2023년).
알아 둘 점
- 빌린 주식에는 이자(대차 수수료)가 붙어, 오래 버틸수록 비용이 늘어납니다.
- 공매도 잔고가 많다는 것은 내림에 건 사람이 많다는 사실이지, 주가가 내린다는 보장이 아닙니다.
- 공매도를 허용하는지, 누가 얼마나 할 수 있는지는 제도가 자주 바뀝니다. 지금 규칙은 거래하는 증권사와 한국거래소 공지에서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