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물가
Core Inflation
값이 크게 출렁이는 먹거리·에너지를 빼고 본 물가 — 물가의 바탕 흐름을 보려는 숫자입니다.
전체 물가(헤드라인)
- 모든 품목을 포함
- 농산물·석유 값에 크게 흔들림
- 생활 체감에 가까움
근원물가
- 농산물·석유류(또는 식료품·에너지) 제외
- 움직임이 느리고 매끄러움
- 바탕 흐름을 보는 데 씀
농산물 값은 날씨에, 석유 값은 국제 정세에 크게 흔들립니다. 이런 품목이 한 달 크게 오르면 전체 물가가 튀어 보이지만, 그것이 오래 갈 흐름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품목을 뺀 물가를 따로 봅니다. 한국은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와 국제 비교용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를 함께 냅니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정할 때 근원물가를 눈여겨보는 이유는, 한번 오르면 쉽게 내려오지 않는 서비스·임대료 같은 물가가 여기에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알아 둘 점
- 근원물가가 낮다고 생활비가 덜 든다는 뜻은 아닙니다. 빠진 품목이 바로 매일 사는 것들입니다.
- 전체 물가와 근원물가가 반대로 움직이면, 일시적 충격인지 바탕의 변화인지 갈라 보는 신호가 됩니다.